전시 
기획 / 박은영
참여작가/ 강보송, 김수미, 김은주, 김진식, 문석진, 물건연구소, 박혜심, 오선주, 오수, 윤재웅, 이수빈, 이하니, 임서윤, 정산, 정지원
원데이 클래스 / 김수미, 박혜심, 이수빈
사진·전시 디자인 / 이상필
당신에게 집이란 어떤 공간인가? 당신의 생활과 함께하는 동반 사물에는 무엇이 있나? 더 니트 클럽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집을 위한 물건을 소개한다. 
“우리 주위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는 생활 예술, 즉 공예가 회복되어야 한다. 공예는 인간의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발명된 것이다.” -윌리엄 모리스
더 니트 클럽은 우리 주위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생활 예술의 한 방법으로 집과 공예를 선택했다. 집 밖에서 하던 다양한 활동이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집’에 집약되기 시작한 요즘, 집 안에서 다른 일상의 물건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쓰임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인만큼 생활과 동떨어진 화이트 큐브의 전시장보다 생활감 있는 공간에서 현실적인 쓰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침실, 거실, 주방, 다이닝 룸 등을 갖춘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사용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운 동반 사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기쁨을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