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글 / 박은영
백화점의 위기라고 한다.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세에 밀려 수세에 몰린 백화점들은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강화하거나 오프라인만이 줄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생존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비책은 디자인과 예술이다. 롯데갤러리는 최근 젊은 디자이너와 작가들을 수혈하며 백화점 갤러리는 중견 작가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멋지게 깨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