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기자 / 박은영
사진 / ㅇㅇㅇ
일러스트레이터 / ㅇㅇㅇ
편집디자인 / ㅇㅇㅇ
스타일링 / ㅇㅇㅇ
“한국 사람들에게 플랜 A는 당장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고 플랜 B는 A를 하다 안 되면 택하는 대안이잖아요. 하지만 제가 만난 유럽 친구들의 생각은 그와 반대예요.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이 플랜 A이고 꼭 이루고 싶은 자신의 미래 모습이 플랜 B예요. B를 이루기 위해 A를 차곡차곡 해나가는 거죠. 저는 스토리텔링과 디자인에 관한 저만의 철학을 만들고 인정받는 게 플랜 B예요. 그러려면 좋은 디자인으로 돈도 많이 벌고 유명해져서 개인 작품 활동도 왕성하게 할 수 있어야겠죠.” 플랜 B를 향해 1년, 2년을 쌓고 있는 그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