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기자 / 박은영
사진 / ㅇㅇㅇ
일러스트레이터 / ㅇㅇㅇ
편집디자인 / ㅇㅇㅇ
스타일링 / ㅇㅇㅇ
지난해 5월 신세계 본점에 오픈한 면세점은 여느 면세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공예품 전문 기프트 숍으로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움직임을 적극 보였다. 하지만 면세점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관광객만이 구입할 수 있는 데다 많은 사람이 즐겨 찾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와 장인을 해외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우리가 먼저 즐겨 사용하는 일상용품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손잡고 한국의 공예가와 장인을 알리는 유통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 결과물인 한수는 한국 명인들의 손과 한국의 빼어난 수작을 동시에 뜻하는 표현으로 명인의 한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