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기자 / 박은영
사진 / ㅇㅇㅇ
일러스트레이터 / ㅇㅇㅇ
편집디자인 / ㅇㅇㅇ
스타일링 / ㅇㅇㅇ
SM엔터테인먼트의 뮤지션은 귀는 물론 눈도 호강시킨다. 화려한 외모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국내 기획사 중 가장 먼저 사내에 디자인팀을 만든 곳으로 스타들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비롯해 음반 패키지, 상품 등에 막강한 디자인을 투자한다. 그래서 눈과 귀가 즐겁고 그들의 물건을 소장하고 싶다. 이러한 SM이 지난해 종합어뮤즈먼트공간 SMTOWN코엑스아티움을 시작으로 서울 스타일 타파스 레스토랑 ‘SMT SEOUL’과 셀러브리티 큐레이션 브랜드 ‘SUM’을 론칭하며 엔터테인먼트 그 이상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론칭했다는 SUM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10년 넘게 SM 곁을 지켜오며 한류 문화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을 진두지휘한 김영민 총괄사장을 삼성동 본사에서 만났다. ‘공유 가치 창조’를 키워드로 한 SM의 행보에 걸맞게 이름도 ‘SM커뮤니케이션센터’인 그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