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기자 / 박은영
사진 / ㅇㅇㅇ
일러스트레이터 / ㅇㅇㅇ
편집디자인 / ㅇㅇㅇ
스타일링 / ㅇㅇㅇ
2003년 당시 기업 서체에 대한 의식이 미비하던 시절 고객과 신뢰를 쌓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기업 전용 서체 유앤아이를 기획해 기업 곳곳에 일관되고 폭넓게 사용했다. 유앤아이체를 적용해 발표한 현대카드M은 기존 카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은 디자인의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운 현대카드 디자인 마케팅의 첫 신호탄이었다. 이마트와 함께 출시한 주방용품 브랜드 오이스터, 기아자동차와 협업한 콘셉트카 마이 택시, 팬택과 함께 선보일 스마트폰 브루클린 프로젝트, 제주도와 함께하는 가파도 프로젝트 등 그 모습은 가지각색이지만 골자는 같다. 삶의 가치와 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기업 철학과 문화의 바탕에서 확장된 현대카드의 디자인 프로젝트는 결국 소비자에게 공감을 얻으며 브랜드가 일상에 친근하게 녹아들게 하는 거름이 되고 있다.